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사노피(Sanofi)가 알로이 테라퓨틱스(Alloy Therapeutics)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플랫폼 딜을 체결하며 CNS 타깃 약물개발에 나섰다. 계약금 및 단기마일스톤 2750만달러를 포함, 총 4억27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에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사노피는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ASO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신경질환 분야에서 주로 다발성경화증(MS)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IGF1R BBB셔틀을 접목한 αSynxIGF1R 이중항체 ‘SAR446159(ABL301)’를 사들여 개발을 진행중이다.
사노피는 이번에는 BBB를 투과하는 ASO 모달리티를 테스트해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22년 사노피는 중국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에 회사의 siRNA 플랫폼을 매각한 바 있다. 로나와의 딜 당시에도 사노피는 로나가 개발하게 될 특정 신경 및 근육질환 siRNA 약물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옵션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경질환에서 RNA 타깃 약물에 대한 여지를 남겨뒀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