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사나 바이오테크놀로지(Sana Biotechnology)가 동종유래(allogeneic) 췌도세포치료제 후보물질 ‘UP421’의 제1형 당뇨병(T1D) 임상에서 환자 1명의 C펩타이드 수치가 증가한 결과를 내놨다. C펩타이드 수치는 인슐린 분비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다.
이번 결과발표 이후 사나의 주가는 200%가량 급등했다.
이번에 사나가 확인한 UP421 임상은 연구자주도 임상으로 스웨덴의 웁살라대(Uppsala University)와 협력해 연구했다. 사나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는(hypoimmune, HIP) 기술로 췌도세포를 엔지니어링해 세포이식 전 면역억제요법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UP421은 사나의 HIP 플랫폼을 이용해 오슬로대(Oslo University)에서 엔지니어링했다.
사나는 UP421으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에 있는 동종유래 췌도세포치료제 ‘SC451’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