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새해 연초에도 비만 붐은 계속되며 베르디바 바이오(Verdiva Bio)가 중국에서 도입한 임상단계 에셋으로 시리즈A 펀딩에서 4억1100만달러의 대규모 자금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GSK에 지난해 1월 TSLP 항체를 개발하는 아이올리스 바이오(Aiolos Bio)를 총 14억달러에 매각한 팀이 다시 비만으로 뭉친 것으로, 이번에 고른 키워드는 주1회 투여(once-weekly) 경구용 GLP-1과 경구용 아밀린(amylin) 치료제이다.
앞서 아이올리스는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에서 천식 임상2상 단계의 TSLP 항체를 도입했고, 시리즈A로 2억4500만달러 펀딩 소식을 알린지 2개월만에 GSK에 곧바로 인수됐다. 다만 중국에서의 비만 에셋 도입은 다른 팀이 한발 빨랐는데, 항서제약의 비만 에셋을 도입해 설립된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는 지난해 9월 이번 펀딩과 유사한 4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했다.
다만 베르디바는 비만과 심장대사질환에서 "임상에서 검증된" 차세대 경구용 비만 에셋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9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와 함께 출범을 알렸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