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소문이 사실이었다. J&J(Johnson & Johnson)가 인트라셀룰러 테라피(Intra-Cellular Therapies)를 146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며칠전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J&J가 인트라셀룰러는 146억달러에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돈 이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첫날에 이번 대규모의 M&A 딜이 실제 성사됐다.
이번 딜은 지난해 2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카탈란트(Catalent)를 165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M&A 딜이다. 또한 제약부문으로 봤을 경우, 지난해 4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를 49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J&J는 인트라셀룰러 인수를 통해 현재 조현병(schizophrenia),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기대 약물 ‘카플리타(Caplyta, 성분명: lumateperone)’를 확보한다. J&J는 향후 카플리타가 한해 최대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