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오디세이 테라퓨틱스(Odyssey Therapeutics)가 1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디세이는 연쇄창업자로 알려진 개리 글릭(Gary D. Glick) 박사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글릭 박사는 이전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paeutics), IFM 테라퓨틱스(IFM Therapeutics) 등을 설립했다.
특히 스콜피온은 지난 13일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5) 첫날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 총 25억달러에 피인수 소식을 알린 항암제 개발사다. IFM도 지난 2017년 BMS에 총 13억1000달러 규모로 피인수됐다. 당시 계약에 따라 글릭 박사는 IFM의 염증질환 파이프라인을 분사시켜 동일한 이름의 회사(IFM 테라퓨틱스)를 새로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오디세이의 IPO 추진 소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회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S-1)를 통해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