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AI 신약개발 기업 터레이 테라퓨틱스(Terray Therapeutics)가 지난해 엔비디아(NVIDIA)의 VC부문인 엔벤처스(Nventures)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엔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B로 1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엔벤처스(Nventures)가 베드포드리지 캐피탈(BedfordRidge Capital)과 공동으로 주도해 진행했다. 특히 엔벤처스는 지난해 지분 투자(비공개)를 통해 터레이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AI 신약개발 기업인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nal Medicines)의 시리즈A에 참여하는 등 AI 신약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터레이는 지난해 12월 B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기반 저분자 약물 발굴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비공개 규모의 계약금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타깃이나 마일스톤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터레이는 지난 2022년 6000만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출범한 회사다. 터레이는 2022년부터 칼리코 라이프사이언스(Calico Life Sciences)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칼리코는 구글(Google)의 지주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제넨텍(Genentech) 대표였던 아서 레빈슨(Arthur D. Levinson)과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