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 기업공개(IPO)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예정 주식 220만800주를 포함해 1691만4564주를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지난해 7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각각 A,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리드에셋으로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인 ‘NN3201’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NN3201 외에도 항체기반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단계 1개, 전임상단계 3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은 항체발굴 플랫폼 기술인 ‘PREXISE®-D’를 통해 직접 발굴한 완전인간항체(fully human antibody)를 기반으로 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박상규 아주대 약대 교수가 2017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로 박 대표는 25년 이상 항체 및 단백질 연구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NN3201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 도출과 글로벌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달성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