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미국 머크(MSD)가 액티빈 항체인 ‘윈리베어(Winrevair, 성분명: sotatercept)’의 긍정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추가적인 폐동맥고혈압(PAH) 임상3상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머크는 2달전 고위험군 PA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사망률 개선 등 ‘압도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하며 임상을 조기종료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초기 PAH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주요 임상3상도 성공한 것으로 보며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HYPERION 임상3상의 조기종료가 이전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ZENITH 임상3상 결과와 현재까지 윈리베어의 종합적인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최근에 진단된(recently diagnosed)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HYPERION 임상3상을 조기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