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클라리스바이오(Qlaris Bio)가 새로운 작용기전의 녹내장 치료제로 개발중인 칼륨채널 조절제의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단독요법에서 효능을 확인한 것에 더해 기존 표준 1차치료제와 병용투여했을 때도 추가적인 안압개선 효과를 보였다.
클라리스바이오(Qlaris Bi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primary open-angle glaucoma, POAG)및 고안압증(ocular hypertension, OHT) 환자들에게 안압하강제로 개발중인 ‘QLS-111’을 적용한 두 종류의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괴(topline data)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두 임상2상에서 모든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 두 임상에서 공통적으로 1차종결점은 안전성과 내약성이었고 2차종결점은 안압감소 효능이었다. 클라리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녹내장 360 뉴 호라이즌스 포럼(Glaucoma 360 New Horizons Forum 2025)에서 추가내용을 발표한다.
클라리스바이오가 개발한 QLS-111은 점안액 제형의 ATP-민감성 칼륨 채널(ATP-sensitive potassium channel, KATP channel) 조절제이다. QLS-111은 안압상승에 관여하는 상공막 정맥압(episcleral venous pressure, EVP)을 낮추는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