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ASCO
화이자(Pfizer)가 PARP 저해제 ‘탈제나(Talzenna, talazoparib)’의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의 최종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공개했다.
화이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이번 탈제나의 임상3상에서 최종 분석결과 HRR 변이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OS를 개선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화이자는 구체적인 데이터는 밝히지 않았었고, 이번에 OS 수치를 공개한 것이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3상에서 탈제나와 호르몬요법(ARPI)인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 병용요법을 엑스탄디 단독요법과 비교평가한 결과 OS를 20.4% 개선시켰다. mOS(중앙값)는 탈제나 투여군 45.8개월, 대조군 37개월로 환자의 수명을 8.8개월 연장시켰다. 특히 HRR 비변이(HRR-nondeficient) 환자를 포함한 전체 그룹을 대상으로 OS를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결과다.
화이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5)에서 TALAPRO-2 임상3상의 이같은 최종분석(final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HRR 비변이 환자군에 대한 결과는 TALAPRO-2 임상3상의 코호트1(Cohort 1) 데이터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