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고려대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회사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20일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생명과학대 대학원생들에게 우수 상패와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연세대에서도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식 및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연구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발표, 특허출원 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겸 인사팀장은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조기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바이오제약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고려대 생명과학대는 전략적 산학협력 관계로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