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카발레타 바이오(Cabaletta Bi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CD19 CAR-T인 ‘리세셀(resecabtagene autoleucel, rese-cel, CABA-201)’로 진행한 자가면역질환 임상1/2상에서 초기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1/2상의 효능평가 결과 전신홍반루푸스(SLE), 피부근염(DM) 등 일부 환자에서 관해(remission) 등의 주요 효능을 확인했다. 회사는 SLE 환자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deep)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 이번 소식이 발표된 당일 회사의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으며, 발표 이후부터 6일동안 주가가 28% 이상 하락했다. 비록 일부 환자에서 효능을 확인했으나, 자가면역질환 CAR-T 개발을 촉발시킨 주요 연구자주도 임상결과와 견주어 여전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결과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보인다.
카발레타는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특발성 염증성근병증(idiopathic inflammatory myopathy, IIM),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SSc), 중증근무력증(generalised myasthenia gravis, gMG), 심상성 천포창(pemphigus vulgaris, PV)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리세셀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각 적응증 별로 개별적인 임상1/2상을 진행중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