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화이자(Pfizer)가 초기임상 단계의 경구용 STING 작용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해 2월 고형암 임상1상에 돌입한지 1년만에 프로그램을 정리하게 됐다.
화이자가 이번에 중단한 ‘PF-07820435’는 업계에서 유일한 경구용 STING 작용제(agonist)로 알려져 있던 약물이다. STING 작용제의 임상실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도 추가적인 개발중단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
화이자의 이번 PF-07820435 개발중단 소식은 지난 10일 미국 임상연구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화이자가 임상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알려지게 됐다(NCT06285097).
업데이트된 내용에 따르면 화이자는 전략적 이유(strategic business reasons)로 인해 PF-07820435의 개발을 중단했다. 회사는 약물의 안전성이나 효능으로 인해 내린 결정은 아니라고 부연했다(not based on any safety and/or efficacy concerns)....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