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엔카르타
엔카르타(Nkarta)가 53명, 임직원의 34%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원한다. 또한 최고재무 및 최고사업책임자(Chief Financial and Business Officer)도 퇴임하게 됐다.
엔카르타는 동종유래(allogeneic) CAR-NK 치료제 선두그룹에 있는 바이오텍이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리드 에셋인 NKG2D 타깃 CAR-NK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1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효능 데이터로 인해 개발을 중단했다. 그에 더해 항암제 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하고, 업계의 흐름에 따라 자가면역질환에 집중했다.
엔카르타 이외에도, 동종유래 CAR-NK/T 세포치료제 선두에 있는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 등도 엔카르타와 유사하게 자가면역질환으로 파이프라인 전환을 거치고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 CAR-NK/T의 개발중단이 이어지는 것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경쟁은 점차 치열해져 가고 있다.
엔카르타 지난 26일(현지시간) 엔카르타는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및 인력감원 결정을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