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피터 막스 FDA CBER 소장
결국 피터 막스(Peter Marks)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도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6년부터 9년여동안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 규제를 총괄해온 인물이다. 막스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Robert F. Kennedy)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케네디 장관이 정식으로 임명된 이후 FDA 직원 3500명을 포함, 보건복지부 직원 1만명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는 상황속에서, 결국 막스 소장도 자진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
막스 소장의 이번 퇴임 소식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막스 소장이 사라 브레너(Sara Brenner) FDA 국장대행(Acting Commissioner)에게 자신의 퇴임결정을 알린 편지가 유출되면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