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영국의 신생회사 모자이크 테라퓨틱스(Mosaic Therapeutics)가 오츠카의 자회사인 아스텍스 파마슈티컬(Astex Pharmaceutical)로부터 임상단계 ERK1/2 억제제 등 2개의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L/I)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모자이크는 계약금으로 자사의 지분 19%를 아스텍스에 넘기며, 마일스톤 달성시 3%의 지분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모자이크는 지난 2020년 영국 웰컴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의 수석그룹장(Senior group leader) 매튜 가넷 (Mathew Garnet)과 네덜란드 암연구소(Netherlands Cancer Institute)의 수석그룹장 에밀 보에스트(Emile Voest) 등이 공동설립했다. 지난 2022년 영국 투자사 Syncona로부터 약 28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모자이크는 자사의 1300개 이상의 약물조합 스크리닝, 암 제노믹스(genomics) 및 약물반응성(drug sensitivity)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바이오마커에 최적화된 병용치료제를 설계하는 머신러닝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와 약물의 반응성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병용(combination) 항암제를 예측 및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