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테고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23억 3000만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0.5% 증가한 금액으로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억 4000만원으로 11.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세포치료제 제품군인 ▲홀로덤 ▲칼로덤의 처방 증가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억 5400만원으로 48.8% 급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가치 상승으로 전환사채 160억 원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 손실이 16억원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면서 "이는 회계 기준에 의한 일회성 금융 비용으로 실제 발생한 손실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평가 손실은 자본잉여금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현금 유출입은 없는 회계상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R&D센터 완공,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시판 등을 앞두고 있어 2017년도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