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파미셀은 지난해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줄기세포전문 의료기관(김현수클리닉) 설립, 제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처 확대 등 바이오제약사업의 핵심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결과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이오제약사업 매출액은 47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했는데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 판매량이 증가하고 화장품의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바이오케미컬사업 부문은 고마진 품목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와 저유전율수지 매출이 증가하면서 견고한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미셀사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전사업 부문에서 총력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