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알테오젠은 14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디엠바이오(DM Bio)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ALT-02) 글로벌 임상 3상용 생산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LT-02 파이프라인뿐 아니라 알테오젠의 다른 개발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알테오젠의 ALT-02는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에서 1상을 완료하고 지난 3월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이전됐으며 현재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와 함께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 3상을 위해서는 상업용 생산에 준하는 GMP시설에서 생산된 시료가 필요한데 알테오젠은 이번 MOU를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디엠바이오(DM Bio)는 현재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과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위탁받은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플라스크(flask) 수준의 개발초기 제품의 연구∙개발 비즈니스까지 확대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디엠바이오(DM Bio)와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한걸음 더 다가갔으며, 바이오베터, ADC(Antibody Drug Conjugate)의 개발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