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파미셀은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에서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와 이제중 전남의대 교수가 ‘임상연구자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는 수지상세포 연구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파미셀은 지난해부터 ‘임상연구자상’을 후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훌륭한 연구 성과들은 파미셀의 수지상세포 연구에도 좋은 자극제가 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파미셀상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백신을 제품화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과 난소암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지상세포 항암백신 연구는 비임상 유효성시험 단계에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윤준 교수는 간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 임상 1/2a상의 결과가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IF:5.57)’에 게재됐다. 이제중 교수의 다발성골수종 대상 수지상세포 기반 항암면역세포치료에 관한 임상 1상 연구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암 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 IF:7.46) ’에 소개됐다.
임상연구자상은 ▲면역학 연구분야 중 수지상세포를 포함한 면역세포의 질환치료 (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자 ▲수지상세포를 포함한 면역세포의 질환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연구자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의 주저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임상시험 PI를 담당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