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제휴를 맺고 유전형(Genotype)과 표현형(Phenotype) 데이터를 융합 분석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공동개발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개인의 건강상태가 유전, 환경, 습관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선천적인 정보인 유전형 데이터와 후천적인 정보인 표현형 데이터의 융합분석을 통해 한차원 높은 개인 맞춤형 건강분석 및 관리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철 대표는 "국내의 많은 유전자분석 회사들이 여러 상품을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전형과 표현형을 융합 분석한 사례는 아직은 뚜렷이 없다"면서 "이번 메디에이지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맞춤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양 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 특히 중국 진출을 위한 상품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모델을 확대할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에이지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 헬스를 통한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건강검진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