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휴온스는 지난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1분기 대비 16.7%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8월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회사 측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수탁 부문 등이 전년 동기대 비 각각 11.8%, 17.3%, 33.4%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대비 휴톡스와 필러가 각각 58%, 55%신장했다. 휴온스는 ‘휴톡스(HU014주)’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수출을 개시한 상태다.
수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7.9% 규모인 56억원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그 동안 사업 다각화 전략 아래 추진해온 성장 모멘텀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도 더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