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녹십자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가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녹십자 및 가족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어파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어파티’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드레스코드로 정해진 청바지와 반바지 등 편안한 캐주얼 차림을 가장 잘 입은 일명 ‘베스트드레서’와 미리 준비된 행운의 의자에 앉은 임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비어파티에 참석한 이종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회사 내에서 직급에 상관없이 다같이 편한 복장으로 맥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매우 신선했다”며 “평소 대화가 적었던 다른 팀 직원들과도 이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더욱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 본사 및 가족사에 이어 화순공장은 오는 31일, 오창공장과 음성공장은 각각 내달 7일에 모든 임직원들이 모여 ‘비어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