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오는 9월부터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의 해외영업을 직접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지난해 6월 인수한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약사들의 효율적인 조제업무를 위한 전자동 정제분류 포장시스템, 자동 정제·산제 포장시스템, 전자동 약품 검수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 인수합병 당시부터 판매와 영업을 책임지고, 제이브이엠은 생산과 개발을 맡는 것으로 역할 분담을 했다. 지난 1년간 한미약품이 내 영업을 책임져왔고, 제이브이엠은 대량생산 준비를 마침에 따라 한미약품이 해외사업망을 이용한 해외영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이브이엠 인수합병 5년여 전부터 국내사업 부문에서 협력한 경험을 통해 제품과 시장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