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31일 메디톡스는 2017년도 공채 1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오는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생산, 대외협력부, 의학부, 국내 및 해외 영업, 경영지원 등 총 33개 분야에서 8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 접수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 메디톡스 홈페이지(www.medytox.com) 내 입사지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공채 선발은 온라인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통해 이뤄지며,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메디톡스의 직원 공개채용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말 기준 메디톡스에는 427명의 직원이 근무중인데, 모두 수시채용 방식으로 뽑은 경력사원이다.
메디톡스는 최근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 제품의 선전으로 실적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1% 늘었고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5.6%에 달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반 기업 TOP 20에 진입하기 위해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도 공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디톡스 홈페이지 내 채용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