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바이오피드, 바이오씨앤디 등 6곳이 강원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스타기업에 선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시는 지역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국내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시의 전략산업이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의약, 소재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례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피드 ▲이뮨메드 ▲STR바이오텍 ▲세바바이오텍 ▲메디언스 ▲바이오씨앤디 등이다.
바이오피드는 아토피패드, 화상, 욕창 효능평가 분야, 이뮨메드는 피부질환치료제 개발, STR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인증 및 해외제품 등록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세바바이오텍은 바이오 화장품과 해외 투자유치, 시제품 제작, 메디언스는 전립선비대, 항암 효능평가, 2015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된 바이오씨앤디는 보톡스 중화항체 측정시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개 기업 모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춘천바이오타운에 입주하거나 지원을 통해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됐다. 2015년 바디텍메드를 시작으로 씨트리, 휴젤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