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진투미’의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휴베이스 약국 체인과 코마케팅을 진행한다.
‘진투미’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탈모, 비만 등의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분석된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돼 왔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번 휴베이스와의 코마케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투미’ 판매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약사가 직접 고객에게 유전자 분석 결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휴베이스의 실시간 교육채널인 ‘휴리텔’을 통해 방송 프로모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관계자는 “휴베이스 약국 체인과의 코마케팅은 DTC 서비스에 대한 고객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투미 판매망을 온라인 시장에서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진투미 서비스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투미 서비스 확대를 통해 탈모, 비만, 고혈압 등 예방의학적 측면, 피부노화, 카페인 대사 등 라이프스타일 측면의 유전적 성향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따른 관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에 기여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