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은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경영과 준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해 준법 선서와 서약에 참여했다. 윤리경영에 대한 자구적 활동과 동기부여를 고취하기 위해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CP, Compliance Program)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CP는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구속하는 장치도 아니다”라며 “CP는 우리의 업무활동을 돕는 가이드이자 안전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모두가 솔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목표달성은 준법이라는 기본 위에서 이루어져야만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애서는 기념식과 함께 ‘자율준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강한철 변호사를 초청하여 제약업계와 관련한 법제도적 이슈 및 동향, 주요 법률 및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변호사는 “고객이나 사업파트너가 제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해당 기업의 윤리도적적 측면이 되는 시대”라며, “꾸준한 개선 의지와 노력,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 전문가의 도움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