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Pharma 4.0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신약탐색부터 임상, 빅데이터, 생산, IoT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전 가치사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산업계 및 학계의 관련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만들어 갈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의 모습과 특징을 소개하는 기조발표(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단장)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김영훈 파미노젠 대표) △임상개발 관점에서 EHR데이터 활용방안(연세의료원 김동규 교수) △제약산업에서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발전방향(이홍기 코아제타 대표) △제약 스마트공장 현황(한미IT 한재종 이사) △IoT를 활용한 의약품 관리(한미IT 박명준 팀장) △머신러닝을 활용한 제약산업 미래예측(삼육대 송태민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과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포럼이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