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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 출시
기사입력 : 2017-11-07 15:03수정 : 2017-11-07 15:03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를 지난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는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치료제다.
인보사케이는 무릎 관절강 내에 단 1회 주사로 직접 투여해 2년 이상의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로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ellgren &Lawrence grade 3) 환자에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인보사케이의 상담 및 치료는 전국의 정형외과 등에서 가능하며, 점차적으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확대된다. 인보사케이의 국내 영업은 한국먼디파마와 코오롱제약이 담당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2007년 임상 1상을 시작으로, 2015년 임상 3상 등 총 4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통증완화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면서 “그동안 인보사 출시를 기다려왔던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