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대원제약은 17일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빅데이터 및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열렸고 백인환 대원제약 마케팅총괄상무, 신동훈 삼성카드 디지털사업담당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사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개발ㆍ구축해 상호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대원제약은 최근 발매한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에 삼성카드의 건강 관련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삼성카드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판매채널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사업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 개발시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 효능, 효과 뿐만 아니라 신뢰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