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7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윤삼 보령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최하는 ‘2017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은 행내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R&D 지원 계획 발표, 우수기업 및 기술개발과제의 성과물 공유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과 학·연 관련 연구 개발자 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효율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ㆍ발매 한 후 국내시장에서 ARB 계열 단일제 국내
판매 1위에 오르고 복합제와 함께 세계 51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우수연구자상을 받은 김윤삼 선임연구원은 카나브고지혈증복합제 개발 중 제형연구, QbD(Quality by Design,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관리)연구를 통한 생산공정 확립, 시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제제개발 전체를 담당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적인 QbD 연구 모니터링을 전담하며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