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체외지단기업 젠바디는 최근 브라질 국영제약사 바이아파르마(BahiaFarma)와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등을 수출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1차 공급 계약은 약 5700만달러(약 620억원) 규모로 젠바디는 내년 상하반기(6월~8월, 11월~12월) 동일한 규모로 2, 3차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젠바디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호조로 올해 1000억원 매출 돌파와 5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젠비다 관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ANVISA(브라질 의료기기 인증) 허가까지 취득한 황열병(YFV)용 진단키트의 경우 이번 공급 계약과 별도로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