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휴젤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 2일자로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 사장을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손지훈 공동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미국 본사 근무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를 거쳐 박스터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고 지난해부터 동화약품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손 대표는 국내외 제약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고 최근 동화약품 재직 중 다양한 수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제약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휴젤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 대표를 거친 손 공동대표의 영입으로 향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손 공동대표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를 두루 경험한 경영전문가"라며 "손 공동대표의 글로벌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휴젤의 국내외 사업 강화를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