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전자 공유 경제 플랫폼 기업인 마이지놈박스가 거대 헬스케어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이지놈박스는 최근 인도 'PUNE Fashion Week Pvt Ltd'와 '마이지놈박스 인디아' 설립 및 유전자 관련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지놈박스는 '마이지놈박스 인디아' 플랫폼 구축 및 DNA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DNA 앱(App)을 바탕으로 현재 상용화를 진행 중인 화장품, 건강 기호식품 및 트레이님 등 여러 개인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 프로그램을 묶어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이머징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의 헬스케어산업은 연평균 15%에 이르는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IT기술이 뒷받침된 e-healthcare가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인도 헬스케어 시장에 IT 기반의 유전자를 통한 예방 의학 정보 및 맞춤형 케어 솔루션이 포함된 마이지놈박스가 진출하게 되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지역으로 확산 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요충지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마이지놈박스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내세워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