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가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제약에 입사한 이후 캐나다 및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벤쇼산 회장은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했고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고 있다.
벤쇼산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성장 경제를 제약•바이오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1999년 창립된 KRPIA는 혁신신약 개발에 힘쓰는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현재 총 41개의 회원사가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