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보툴리눔독소제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씨앤디의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 금액은 257억원이다.
28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바이오씨앤디의 주식 142만8137주(41.02%)를 총 257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양수목적은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이며 양수예정일자는 3월28일이다.
파마리서치는 계약 체결일에 매매대금의 10%를 납입하고 3월28일 주식 인수 잔금을 납입해 바이오씨앤디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는 바이오씨앤디 주식 취득을 목적으로 자사주 11만9632주를 71억원에 처분키로 했다.
당초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해 11월 바이오씨앤디의 지분 약 50%를 약 300억원 이상을 들여 인수하는 내용의 바인딩 인수 양해각서 계약을 맺었다. 최대주주인 송동호 씨를 포함해 9인이 169만5558주를 넘기는 계약이다. 하지만 본 계약에서는 박원진 씨(6만3468주)와 원진바이오헬스케어(15만4164주)는 주식 양도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