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곽여성병원·삼광의료재단·제노맘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연구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곽여성병원은 최근 8년 연속 전국 1위 최다분만병원으로 전국에서 산모가 가장 많이 찾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삼광의료재단은 전국 3500여곳의 의원·병원·대학병원·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임상검사 의뢰를 받아 처리하는 대형 수탁기관이다.
업무 협약 내용에 따라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헬로진) 및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제노맘)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공동 연구, △유전체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해 4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테라젠이텍스의 황태순 대표를 비롯해 곽여성병원 노성훈원장, 김재한원장, 이윤정원장, 장형선원장 삼광의료재단 지현영원장, 지놈케어 정명준 대표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태순 대표는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곽여성병원에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인 ‘제노맘(NIPT)’ 서비스와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통해 산모와 아기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병원, 회사, 연구소가 함께 국민 건강 증진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여성병원의 노성훈 원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건강관리가 대중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유전체 분석 기술, 유통 및 관리, 서비스 측면에서 선도적인 기업들간의 비즈니스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