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지난 2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생체 내 전송기술(TSDT)’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치료 효능을 가진 약리 물질을 세포 내 연속 전송시켜 다양한 난치질환에서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향후 2~3년 내 기술수출 성과를 낼 계획이다.”
‘성장성 특례상장’ 1호 주인공이 될 셀리버리의 조대웅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오는 11월 9일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14만주,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2만5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금액은 228억~285억원이다. 11월 23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9~30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조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셀리버리가 보유한 퇴행성 뇌질환, 췌장암 등 난치질환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