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바이오테크의 기업공개(IPO) 릴레이가 2019년에도 이어진다. 올해 역시 기술특례 상장으로만 20여곳 이상 도전장을 냈던 2018년에 버금갈 만큼 상장 추진 예정기업이 많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받는 유망기업들이 적지 않아 기업공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결과, 2019년 상장 추진 예정 바이오기업은 최소 20여곳이 넘는다.
첫 타자는 의료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이노테라피가 될 전망이다. 이노테라피는 작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공모절차를 본격 진행한다. 이달 1월 16~17일 수요예측에 이어 같은달 23~24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코스닥 상장은 1월말이나 2월초로 예상된다.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리드는 작년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셀리드는 공모절차를 거쳐 올해 1분기에는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체외진단기업 지노믹트리와 수젠텍, 신약개발기업 압타바이오는 작년 연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 기업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높은 등급인 A, A를 받아 주목받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