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바이오니아와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분석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 및 용역사업 등에 대한 유무형의 연구 역량과 자산을 공유하고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상호 활용 지원 및 정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실시간핵산증폭장비와 핵산추출장비, 각종 질병진단을 위한 진단키트들을 개발해 출시해 왔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야 연구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분석기술과 바이오니아의 자동화 장비 및 관련 시약 등의 제휴를 통해 국내 유전체 분석 및 진단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 뿐 아니라 사업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장점을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