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올해 1분기 112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15일 연결기준으로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상장 이후 분기 매출 최대치로 2018년 전체 매출의 52%에 해당한다.
작년 9월 인수한 의료기기 유통회사 씨엔에스헬스케어가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EDGC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유전체 분야 핵심사업도 성장했다.
EDGC의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비침습 산전검사(나이스, NICE)는 전년 동기 기준약 50% 증가했으며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베베진, bebegene)는 약 28%, 유전자 질병예측검사(진투미플러스, gene2me plus)는 약 450%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EDGC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추진에 따른 누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은 21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DGC는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정밀의료서비스 구축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휴서비스 출시 ▲해외 거점 별 서비스 현지화 및 원가 혁신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유전체 기반 서비스의 매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2018년 214억원 매출의 52%인 112억원을 올해 1분기에 기록하며 EDGC의 지속적인 유전체 서비스와 연구 개발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