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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물적분할을 통해 주사제 사업 중심의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물적분할 대상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 내에 B2B부문(주사제)과 B2C사업(건기식)이 혼재돼 있어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펠레메드(PeLeMed)는 14일 악성 암종의 발생 원인인 YAP-TEAD를 저해하는 신약후보물질 ‘PLM-103’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PLM-103은 히포(Hippo) 신호전달 경로에 있는 YAP과 TEAD 단백질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항암 신약개발 분야에서 하마(Hippo) 주름을 닮은 히포 신호전달 경로 관련 인자들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가 악성 암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신호전달 경로중 하나인 TEAD 전사인자를 억제하는 약물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바이오엔텍(BioNTech)이 혈액암·자가면역질환에 대한 CAR-T 치료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오토러스(Autolus)에 2억5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이번 딜을 통해 바이오엔텍은 올해말 급성골수성백혈병(ALL)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앞둔 오토러스의 CD19 CAR-T ‘오베셀(obe-cel)’의 상업화 후 로열티 권리와 바이오엔텍이 임상개발중인 CLDN6 CAR-T 후보물질 ‘BNT-211’에 적용할 오토러스의 CAR-T 상업화 생산시설, 인프라, 임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또한 오토러
동아에스티(Dong-A ST)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국내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AbTis)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한태동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 의약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거쳐 지난 2000년 유한양행에 입사하여 2016년부터 합성신약팀장을 역임했으며, 팀장 재직시 존슨앤존슨(J&J)에 ‘렉라자(레이저티닙)’와 길리어드(Gilead Sci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4일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박셀바이오(Vaxcell-bio)와 항PD-L1 항체 ‘YBL-007’ 서열에 대해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YBL-007 서열을 CAR-T 또는 CAR-NK 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다만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에는 박셀바이오가 지난 2022년 3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고형암
CSL이 대규모로 진행한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임상3상에서 주요심혈관사건(MACE) 개선에 실패했다. CSL은 11일(현지시간) 콜레스테롤 배출제(efflux) 후보물질 ‘CSL112’이 급성심근경색(AMI) 환자의 주요심혈관사건(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 MACE) 위험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한 임상3상(NCT03473223, AEGIS-II study)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CSL 지난 2018년부터 49개국 850개 사이트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14일 미국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3상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DSM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에파미뉴라드의 임상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에파미뉴라드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등록된 통풍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하고 기존
모더나(Moderna)의 mRNA 기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효능이 빠르게 떨어짐에 따라 효능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모더나는 지난해 1월 해당 RSV 백신의 임상3상에서 3.7개월(중앙값)간의 추적관찰 결과 예방효능 82.4%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8.6개월의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예방효능이 63.3%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모더나의 이번 업데이트된 임상결과는 지난 8일(현지시간) RSV 백신, 치료제 학회(RSVVW 2024)의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 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IL-33 항체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임상2b상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에서 잇따라 실패소식을 알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해당 IL-33 항체 ‘토조라키맙(tozorakimab, MEDI3506)’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iabetic kidney disease, DKD) 개발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에서 확인한 효능 부족으로 인해 개발을 중
유한양행(Yuhan)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IgE Trap ‘YH35324’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아토피와 알러지 환자에게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더 효과적으로 IgE를 억제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된다. 졸레어는 IgE 항체로 미국에서 6세이상 천식, 12세이상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처방된다. 졸레어가 시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혈청내 IgE 수치가 높은 환자(>700 IU/mL)에서 효과가
뇌전증에서 ‘off-the-shelf’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접근법의 뉴로나 테라퓨틱스(Neurona Therapeutics)가 1억2000만달러의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임상 결과에 기반해 단 1회 투여(one-time)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만성 신경질환에서 망가진 신경 회로를 복구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뉴로나는 지난 2008년 UCSF에서 시작해 2015년말 더컬럼그룹(The Column Group) 주도로 시리즈A로 235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누
GC녹십자(GC Biopharma)는 13일 R&D부문의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여러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Director)을 역임했고 키
피노바이오(Pinotbio)는 1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5월 예심청구 후 파두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월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증시 입성을 추진해왔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여파로 주식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티조나 테라퓨틱스(Tizona Therapeutics)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포기했다. 지난 2020년 7월 티조나의 지분 49.9%를 3억달러에 사들이며 남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확보했으나 결국 인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길리어드는 티조나가 초기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던 HLA-G 면역관문억제제에 베팅하며 옵션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해당 HLA-G 항체인 ‘TTX-080’의 임상1b상 결과에 따라 티조나의 나머지 지분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 LSD)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치료제인 ‘헌터라제(Hunterase)’의 임상3상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가 13일 인도네시아 보건부(MOH)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에 대한 허가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이 시설의 위생, 안전, 품질 관리와 관련한 공정 전반의 역량 검증을 비롯해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승인한다. 회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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