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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섬유증(fibrosis)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인테그린(integrin) 억제제의 개발, 상업화 라이선스를 사들였다. 전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후보물질 ‘PLN-1474’와 공개되지 않은 인테그린 표적 물질 3가지에 대해,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는 노바티스와 공동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플라이언트는 PLN-1
노바티스(Novartis)의 프로스타글란딘 D2 수용체2(prostaglandin D2 receptor 2, DP2) 길항제(antagonist) ‘페비피프란트(fevipiprant)’가 천식(asthma) 환자의 폐 기능 개선에 실패했다.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노바티스는 천식 환자에게 페비피프란트를 투여한 2건의 임상3상(NCT03226392, NCT03215758)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노바티스는 ZEAL 연구로 이름을 붙인 2건의 임상3상에서 FEV1(forc
올해 3월 임상3상 실패를 알렸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이 되살아났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이전 결과보다, 더 큰 규모의 임상 데이터에서 새롭게 분석한 결과, 아두카누맙이 1차, 2차 임상충족점 지표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저하를 늦췄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논의해 2020년 바이오신약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규제당국과 신약허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EMERGE 임상3상(NCT02484547)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가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투카티닙(tucatinib)’을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한 주요(pivotal)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애틀제네틱스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 임상으로 진행된 임상2상(HER2CLIMB, NCT02614794)에서 ‘투카티닙+카페시타빈(capecitabine)+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투여그룹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면역항암제가 잇따른 임상실패로 고배를 마셨던 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1차 치료제 세팅의 임상결과에서 희소식이 나왔다.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이 10년 넘게 간암 표준치료법으로 처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다. 로슈는 절제불가능한 간암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IMbrave150 임상3상(NCT03434379)에서 1차 치료제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소라페닙 대비 일차 충족점인 전체 생존률과 무진행생존기간을 모두 늘렸다고
레버씨 선천성 흑암시10(Leber’s congenital amaurosis 10, LCA10)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네덜란드 프로큐알(ProQR)이 우선심사 바우처(Priority Review Voucher, PRV)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프로큐알은 레버씨 선천성 흑암시10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RNA 기반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 치료후보물질 ‘세포파센(Sepofarsen, QR-11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소아질환(Rare Pediatric Disease, RPD) 치
미국 예일대학 연구진이 CRISPR 기술로 암 관련 유전자(cancer-related gene)의 발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항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CRISPR 활성화(CRISPR activation, CRISPRa)’ 플랫폼 기술이 기존 면역항암제가 놓칠 수 있는 형태의 종양을 체내 면역계가 인지해 공격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Multiplexed activation of endogenous genes by CRISPRa elicits potent antitumor immunity’를 주제로 국제
로슈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하는 이중항체 임상을 시작했다. 로슈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Aβ)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뇌장벽(BBB) 투과성을 높인 형태의 간테네루맙' 임상을 시작한 것이다. 로슈는 지난 16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임상1상에 들어간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간테네루맙에 뇌 셔틀(brain shuttle)을 붙인 'RG6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GVHD) 환자에게 JAK1/2 억제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는 스테로이드-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병 환자에게 '자카피(Jakafi, 성분명: ruxolitinib)'를 투여한 임상3상(REACH2, NCT02913261)에서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을 개선해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노
UCB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성인환자에게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비메키주맙(Bimekizumab)’을 적용한 BE VIVID 임상3상(NCT03370133)의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16주차에 비메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건선 증상이 90% 감소한 결과로 UCB는 임상의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 또한 비교군으로 설정한 얀센(Janssen)의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Ustekinumab)’ 및 위약 대비 우수한 결과로 2차 종결점도 충족했다. 비메키주맙
시로스 파마슈티컬스(Syros Pharmaceuticals)가 2개의 CDK7 저해제 포트폴리오 중 정맥주사(IV)용 ‘SY-1365’ 개발을 중단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구용 CDK7 저해제 ‘SY-5609’의 항종양 활성이 SY-1365보다 강력하고, CDK7을 보다 선택적으로 저해한다는 점에서 내린 결정이다. 시로스는 SY-1365의 임상 초기 결과도 공개했다. 발표 이후 시로스의 주가는 30%이상 하락했다. CDK7은 유전자의 전사과정, 세포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다. CDK7을 저해하면 암세포가
바이러스 벡터 없이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던 세포치료제가 아스날바이오(ArsenalBio)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아스날바이오는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로 유전자를 편집한 T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암 치료에 도전한다. 아스날바이오는 8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Westlake Village BioPartners), PICI(Parker Institute
입센(Ipsen)과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lueprint Medicines)가 희귀 유전질환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 FOP)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1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블루프린트와 최대 5억3500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입센은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 치료후보물질 ‘BLU-782’에 관한 독점적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블루프린트는 2500만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최대 5억1000만달러의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는 아킬리온 파마슈티컬스(Achillion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재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알렉시온은 계약금 9억3000만달러 또는 아킬리온의 주식 한 주당 6.3달러의 현금을 아킬리온에 지급할 예정이다. 인수계약의 일환으로 알렉시온은 현재 아킬리온의 현금도 모두 인수하게 된다. 현금은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약 2억3000만달러 정도였다. 아킬리온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
일라이릴리가 반감기를 늘린 싸이토카인 약물인 '페길로데카킨(pegilodecakin)'의 췌장암 대상 임상3상 실패를 알렸다. 일라이릴리가 지난해 6월 아모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s)를 16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릴리는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로 페길로데카킨과 기존의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SEQUOIA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하지 못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자세한 데이터는 다가오는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페길로데카킨은 페길레이션으로 반감기를
팔, 등, 배, 엉덩이에 부착해 아세나핀(asenapine)을 투여하는 패치형 조현병 치료제 ‘세쿠아도(Secuad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의 승인을 받은 패치 형태의 조현병 치료제는 세쿠아도가 처음이다. 노븐 파마슈티컬스(Noven Pharmaceuticals)는 세쿠아도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쿠아도는 18세 이상 성인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며, 1일 1회 부착 후 24시간 동안 아세나핀을 피부로 투여한다. FDA로부터 2009년 8월 승인받은 비정형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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