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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STAMP 저해제 ‘셈블릭스(Scemblix, aciminib)’을 표준치료제(SoC)와 직접비교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MMR(major molecular response)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MMR은 CML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BCR-ABL1의 발현비율이 0.1% 이하인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분석하는 골수반응 또는 방사선반응보다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MMR 지표를 기반으로 성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C
일라이릴리(Eli Lilly)가 큐알리스(QurAlis)로부터 루게릭병(ALS)과 전두측두엽치매(FTD)를 타깃하는 UNC13A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을 계약금 4500만달러와 마일스톤을 포함해 6억22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외에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도 병행하는 딜이다. 큐알리스는 현재 UNC13A의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ASO 약물을 전임상에서 개발중이며 릴리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병(AD)과 더불어 ALS, FTD 등의 퇴
스트럭처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비만 임상2a상에서 체중을 위약군 대비 6.2% 줄인 12주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스트럭처의 주가는 전날보다 54.21% 올라 마감했다. 경쟁중인 경구용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경구용 GLP-1 약물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위장관 및 간독성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트럭처에 따르면 12주차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GLP-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4일 최종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0억원 수준이다. 씨어스는 희망 공모가밴드를 1만500~1만4000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6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4.4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9.9%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인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씨어스는 오는 10일~11일 일
이뮨온시아(ImmuneOncia)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CD47 단클론항체 ‘IMC-002’의 고형암 임상1a상 결과 업데이트를 업데이트했다. 이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과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임상1상 용량증량(dose escalation) 파트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고형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IMC-002 4개 용량코호트(5, 10, 20, 30mg/kg 2주간격 투여)를 평가
아스트라제네카(AZ)는 2년전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로 HER2 양성 유방암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있으며, 이제 HER2가 거의 발현하지 않는 초저발현(HER2 ultralow)으로까지 치료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양방향으로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기존에 세운 HER2 저발현(HER2 low) 유방암보다 더 초기인 2차치료제로 옮겨가면서 동시에 HER2 ultralow까지 기준을 낮추려고 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호르몬수용체(HR) 양성 HER2 음성 환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과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4)에 공동으로 홍보관을 마련해 참가했다. 두 회사가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공동 운영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IO USA는 이번달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3박4일간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세계 1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SK바이오
애브비(AbbVie)가 반년전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인 플레이어로 뛰어든 이후, 이제는 자체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적용한 ADC 에셋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앞서 5년전 쓰라린 실패를 맛봤던, 소세포폐암(SCLC)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애브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신규 타깃인 SEZ6 ADC ‘ABBV-706’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60.9%를 확인한 ‘fi
셀트리온(Celltiron)은 4일 알러지성 천식과 만성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omalizumab)’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CT-P39)'의 글로벌 임상3상 데이터를 2024 유럽 알러지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EAACI)’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EAACI는 전세계 알러지와 임상면역학 관련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회로 올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렸다. 셀트리온
네오이뮨텍은(NeoImmuneTech)은 반감기를 늘린 IL-7 사이토카인 약물인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이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급성 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 받았다고 밝혔다. NT-I7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도 ARS 적응증에 대한 ODD를 획득한 바 있다. ARS는 단시간내 대량의 방사선에 피폭되어 장기가 손상되고 호중구, 혈소판, 림프구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세포배양 플랫폼을 첫 공개했다. 배양할 수 있는 세포 농도를 높여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장(부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4)'에서 이같은 신규 CDO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S-Tensif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암센터 연구진이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이 인터루킨-33(IL-33) 저해를 통해 만성염증을 억제하고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30일 게재했다. 피타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일본 제약사 코와(Kowa)와 닛산화학(Nissan Chemical)이 공동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라이선스를 사들여 지난 2005년 '리바로(Livalo, pitava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 ‘NN320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소세포폐암(SCLC), 위장관종양(GIST), 신경내분비종양(NET), 샘낭암종(ACC) 등 c-Kit 과발현 고형암을 대상으로 NN32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분석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진행된다. c-Kit은 최초의 표적치료제인 ‘글리벡(Gleevec)’의 타깃으로 잘 알려진 암 유발 인자이다. 현재 승인
앱클론(AbClon)이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신규 에피토프(epitope)가 적용된 CD19 CAR-T ‘AT101’의 임상1상 최신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주요 결과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 cell NHL)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T101의 임상1상 팔로업 중간값 16.4개월시점에서 환자가 생존(OS)한 비율은 82.5%였다. 또한 투약후 12개월 시점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인 환자 9명 가운데 7명이 여전히 CR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직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nca)가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초기 소세포폐암(LS-SCLC) 공고요법(consolidation therapy)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7% 낮춘 결과를 내놨다. 공고요법은 1980년대 도입된 치료법으로 화학방사선요법 이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을 막는 치료를 의미한다. 임핀지는 면역항암제로는 처음으로 초기 단계인 제한기(limited-stage(LS), I~III기) SCLC에서 OS와 함께 무진행생존기간(
화이자(Pfizer)가 ALK 저해제 ‘로브레나(Lobrena, lorlatinib)’의 ALK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5년 장기추적 임상3상에서 60%의 환자가 질병없이 생존한 전례없는(unprecedent) 결과를 내놨다. 동일 적응증에서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화이자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데이터다. 5년간의 장기추적에서 로브레나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잴코리 대비 질병진행 및 사망위험이 81%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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