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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왔던 유전자 의약품(genetic medicine)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RNA와 수많은 유전자편집(gene editing) 기술이 사람에게 적용되기 위한 가장 큰 공백은 ‘전달기술(delivery)’”이라고 이근우 진에딧(GenEdit) 대표가 2여년만에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진에딧 공동창업자(co-founder)인 박효민 부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전 회사설립 초기에 이 대표가 ‘앞으로 유전자 의약품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 배경으로 지난해 1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Seegene)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질병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OneSystem™)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씨젠은 파트너 연결 등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팀과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술공유사업의 연례 심포지엄과
일회용 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스타트업 다인메디컬그룹(DYNE MEDICAL GROUP)이 시리즈B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2년 1월 시리즈A로 44억원의 투자유치 이후, 2년만에 누적투자금 총 144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로 라이징에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제품의 양산 확대, 해외시장 진출, 후속제품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존슨앤존슨(J&J)의 첫 FGFR 저해제인 ‘발베사(Balversa, erdafitinib)’가 FGFR3 변이형 방광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승인(full approval)을 받았다. 그러나 PD-(L)1 사전치료제에 부적합한 환자군으로 적응증이 제한됐다. 발베사는 지난 2019년 FGFR2/3 변이형 방광암 2차치료제로 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당시 가속승인 적응증은 PD-(L)1 적합여부에는 구애받지 않았다. 이번 정식승인에 따라 변경된 적응증은, 발베
GenEdit, Inc., a developer of genetic medicines that leverage its NanoGalaxy® platform for tissue-selective delivery, 23th announced a multiyear collaboration and license agreement with Genentech, a member of the Roche Group. The companies will employ GenEdit’s NanoGalaxy platform to discover and d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한 핵산(nucleic acid)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진에딧(GenEdit)의 신규 나노입자(nanoparticle) 기반의 인비보(in vivo) 전달 플랫폼을 선택했다. 제넨텍은 이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진에딧과 총 6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로슈는 빅파마 가운데서도 ASO와 RNAi를 포함한 RNA 타깃 신약과 유전자치료제 등의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는 회사이다. 진에딧은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공동창업자가 UC버클리에서 진행한 전달기술 연구를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갑상선 기능 호르몬 검사시약 2종에 대해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Exdia TSH, Exdia fT4 등 2가지로 전용 검사기를 이용해 10~15분 이내에 진단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프리시젼바이오는 Exdia TRF 검사기를 이용해 검사가능한 제품군을 심혈관, 감염성 질환에서 호르몬 제품으로 확대했다. 프리시젼은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 Plus 검사기의 국내 설치 확대를 통해 국내
로슈(Roche)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후 18년간 이어온 AC이뮨(AC Immune)과의 협력을 종료하면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항체 에셋 2종의 권리를 반환했다. AC이뮨이 글로벌 권리를 반환받은 약물은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후보물질 ‘크레네주맙(crenezumab)’과 타우 항체 후보물질 ‘세모리네맙(semorinemab)’이다. 로슈는 지난 2006년과 2012년 각각 크레네주맙과 세모리네맙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AC이뮨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 했다. 로슈는 지난 2019년과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폐암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 ADC 붐 속에서 올해초 로슈까지 거의 모든 빅파마가 항암제 부문에서 ADC 에셋을 탑재하고 나선 상황에서, 이제는 임상실패 소식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 세팅의 EVOKE-01 임상3상에서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 ’SG‘)’가 표준치료제 도세탁셀(docetaxel) 대비 1차 종결점인 전체생존기
BMS(Bristol Myers Squibb)가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대장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PFS를 79%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옵디보 단독요법 혹은 여보이와의 병용요법은 지난 2017년 사전치료를 받은 대장암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확증(confirmatory)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함에 따라 정식승인(full app
‘방사성의약품 붐’을 주도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1차치료제 세팅에서 방사성의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의 이점을 최초로 확인한 임상3상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9월 임상3상 성공을 알린 이후 첫 업데이트이다. 노바티스는 위장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1차치료제 세팅에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타깃 방사성의약품 ‘루타테라(Lutathera, lutetium Lu 177 dotatate)’를 표준치료제인 호르몬요법에 추가 투여한 결과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딥러닝 기반 암진단 AI전문기업 딥바이오(Deep Bio)가 삼일회계법인 출신 회계사인 이수현 이사를 신임 CF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임 CFO는 딥바이오에서 △투자유치 △기술특례상장 △성장전략을 주관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딥바이오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신임 CFO는 17년동안 삼일회계법인 TS-FAS본부와 삼성증권 IPO팀 등에서 IPO, M&A, 경영기획 등의 업무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의 전략기획팀 소속으로 투자유치와 M&A, I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조절T세포(Treg)를 기반으로 면역, 염증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Tr1X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이번 시리즈A는 컬럼그룹(The Column Group)이 리드했으며, NEVA SGR, 알렉산드리아 벤처스(Alexandria Ventures) 등 2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와 함께 윌리엄 리스(William Lis)가 Tr1X의 CEO로, 마리아 그라치아 론카롤로(Maria Grazia Roncarolo)가 Tr1X의 공동창업자 겸 R&D 책임자로 내정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색전술이 필요한 절제불가능한 간암에 대해 처음으로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 TACE(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삼중요법 임상3상에서 20년간 표준치료로 사용된 TACE 요법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23%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수잔 갤브레이스(Susan Galbraith)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2일 “(창업자 고 임성기 회장의 상속을 받은) 한미그룹 최대주주 가족은 2020년말 5400여억원의 상속세를 부과받고 작년까지 절반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법 규정에 따라 향후 3년내 ‘할증’된 세액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OCI·한미그룹 통합작업과 관련, 일부에서 이번 통합이 상속세 절감을 위한 꼼수라는 주장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이뤄졌다. 한미측은 기존 상속세 금액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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