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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병용투여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하지 못하며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 결국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2018년 고형암을 대상으로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와 에자이의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렌비마의 병용요법 탐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머크와 에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14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69만6865주, 취득 예정금액 1000억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9만주, 취득 예정금액 45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8월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합병을 결정하고 미래성장동력에 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28일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6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보통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주당 발행가는 4995원이며, 총 60만600주의 보통주가 발행된다. 브릿지바이오는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투자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일동홀딩스의 신약개발 컨설팅 계열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칼리시(CALICI)와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칼리시는 단백질 신약분야의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과 AI 기술이 결합된 오픈 플랫폼 ‘파마코-넷(Pharmaco-Net)’을 활용해 신약개발 관련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애임스는 컨설팅 과제 중 단백질 구조 기반 저분자화합물 신약 및 기능성 물질 등의 개발을
미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자 사보험 회사인 CVS헬스(CVS Health)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CVS헬스는 미국 최대의 드러그스토어 중 하나인 CVS 파머시(CVS Pharmacy)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그 시작점으로 CVS헬스는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산도스(Sandoz)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이리모즈(Hyrimoz)’를 판매하게 된다. 앞서 7월, 첫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암젠의 ‘암제비타(Amjevita)’가 출시된 이후 7종의 휴미라 시밀러가 출시될 당시에 3대 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C
‘데이터, 데이터, 데이터(Data, data, data)’.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로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막대한' 환자 데이터가 필요하다. 한 종류가 아닌 다각도의 데이터(multiomics)가 통합됐을 때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같은 데이터가 연결돼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연결된 의료 데이터 플랫폼 안에서 AI가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그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 루닛(Lunit)이 향후 10년 동안의 비전으로 기존의 AI 솔루션 회사에서 ‘AI 플랫폼’ 회사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28일 Wnt 활성제(activator) 기반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중외제약은 오는
김윤희 경희대 교수가 mTORC2 타깃 저해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AD)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마우스 모델에서 관련 증상을 개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mTORC2 저해제는 AD의 발병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Aβ) 억제 외에도 Aβ 축적으로 손상된 신경세포의 재생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김 교수는 AD의 지연을 목적으로 개발됐던 기존 항체치료제와 달리 mTORC2 저해제를 통한 AD의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제 15회
애브비(Abbvie)가 화이자와 공동개발 중인 임상 초기단계 ‘PTK7 ADC’와 자체 개발한 'SEZ6 ADC'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삭제하며 두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의 개발중단을 암시했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애브비와 화이자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6일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 리스트에 따르면 애브비가 두 에셋 정보를 삭제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애브비가 정확히 어느 시점에 두 파이프라인을 홈페이지 내에서 삭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브비의 홈페이지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그래디언트 자회사인 테라펙스(Therapex)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4세대 EGFR TKI 표적항암제 ‘TRX-22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RX-221은 3세대 EGFR TKI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변이를 저해하는 4세대 EGFR TKI에 속한다. 테라펙스에 따르면 기존 1세대와 2세대 치료제 내성변이에도 높은 저해 활성을 가지며, 혈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다. 테라펙스는 이번 임상1상에서 C797S를 포함한
입센(Ipsen)이 파킨슨병(PD) 관련 치료제로 개발하던 도파민 D3 수용체(D3R) 길항제(antagonist) ‘메스도페탐(mesdopetam)’의 권리를 결국 IRLAB 테라퓨틱스(IRLAB Therapeutics)에 반환한다. 메스도페탐은 파킨슨병 표준치료제인 레보도파 투약에 따라 발생하는 운동이상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LID)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입센은 지난 2021년 IRLAB으로부터 메스도페탐의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2800만달러를 포함 총 3억6300만달러에
앱큐로(Abcur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500만달러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를 포함해 레드마일 그룹(Redmile Group), RA 캐피탈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ara BioCapital) 등 1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앱큐로는 투자금을 KLRG1(Killer cell lectin like receptor G1) 항체 후보물질 ‘ABC008’의 봉입체근염(Inclusion body myositis,
안성환 지노믹트리(Genomictree) 대표와 연구팀은 혈뇨(Hematuria) 환자를 대상으로 소변 내 PENK 메틸화(Methylation) 검출을 통해 환자의 방광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검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검사방법은 기존 혈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방광경(cystoscopy) 등 침습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환자 소변 샘플의 DNA를 검출함으로써, 환자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방광암 조기진단 검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인다. 혈뇨(Hematuria)는 방광암(Bladder Cancer, BC
김상룡 경북대 교수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동물모델에서 AEG-1(astrocyte elevated gene-1) AAV 유전자치료제의 도파민뉴런(dopaminergic(DA) neurons) 세포사멸 억제 및 운동이상을 개선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AEG-1은 PD 환자 및 PD 동물모델의 도파민뉴런에서 발현이 감소돼 있으며, 세포사멸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 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질병진행 완화에 그치는 기존
GC녹십자(GC Biopharma)는 24일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공동생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비콜의 개발 공급사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에서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하고, 이후 GC녹십자는 바이알 충전 및 포장 등 완제 공정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아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유니세프(UNICEF) 공급용 백신 생산을 시작
레오파마(LEO Pharma)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소재 팀버 파마슈티컬(Timber pharmaceuticals)을 3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임상 후기단계의 희귀피부질환 에셋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하면서 아토피습진, 건선, 여드름 분야에서 희귀피부질환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계약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계약금 1400만달러를 팀버에 지급하고 특정 마일스톤 달성 시 조건부가격청구권(CVR)에 따라 최대 22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총 36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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