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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2차 치료제 세팅에서 유한양행(Yuhan)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첫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RWD)가 발표됐다. 임선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안병철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세암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이전에 EGFR-TKI 치료제 사용후 내성이 생긴 T790M 양성 환자 중 렉라자를 투여받은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크리스탈지노믹스(CrystalGenomics)는 2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6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는 기존 조중명 대표에서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로 변경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1500만주와 보통주 464만7696주 발행으로 총 580억원을 조달한다. 또 오성첨단소재를 대상으로 보통주 150만주를 발행해 44억2800만원을 조달한다. 기존 최대주주인 조중명 대표는 지분 7.52%(565만2838주
백신 및 면역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큐라티스(Quratis)는 22일 결핵(tuberculosis) 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건강한 성인 대상 임상2a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감염질환 및 치료(Infectious Diseases and Therapy, IF: 6.119)’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QTP101 결핵백신은 BCG(Bacillus Calmette–Gue´rin) 백신 접종이력이 있는 건강한 성인 107명을 대상으로 대조군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결과를 나타냈다. 해당 임상2a상은 세브란스병원, 중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다케다(Takeda)와 암환자의 저항성 매커니즘을 해결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파트너십 확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케다는 지난 2021년 KSQ와 T세포와 NK세포의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는 내용의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확장 파트너십 계약에 따르면 다케다는 KSQ에 계약금과 투자(investment)로 수천만달러를 지급하고 계약기간내 특정한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최대 5억1000만달러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OCA(obeticholic acid)’가 또다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허가 과정에서 난항에 빠졌다. NASH 적응증에 대한 OC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여부를 두고 열린 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총 16명중 15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인터셉트가 진행중인 임상3상의 전체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OCA의 위험이익(benefit-risk) 평가에서, OCA의 이점이
툴젠(ToolGen)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26회 미국 유전자치료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 ASGCT) 연례회의에서 1건의 구두발표와 2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툴젠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연구결과가 게재된 Sniper2L 기술을 구두발표 했다. Sniper2L은 효능은 유지하면서 오프타깃(off-target) 부작용을 낮춘 CRISPR/Cas9 유전자편집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알테오젠(Alteogen)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PH20의 변이체(variant)인 ‘ALT-B4’와 각 항체의약품의 혼합제형에 대한 일본특허에 대한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국가로는 첫 특허등록이며, 전체 국가로는 3번째 등록이다. 향후 추가적인 진행과정을 거쳐 특허를 등록하게 된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10월 밝힌 ALT-B4와 ‘펨프롤리주맙(pembrolizumab, 제품명 키트루다)’의 혼합제형 특허등록과는 별개의 건이다. 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이 지적재산권 보호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지난 19일 "인공지능(AI) 기술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로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AI혁신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발표했고, 오는 2024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지원사업인 K-멜로디(K-MELLODDY)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CD20xCD3 이중항체 ‘엡킨리(Epkinly, epcoritamab)’가 재발성, 불응성(r/r)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의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가 재발성, 불응성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시판허가를 받은 최초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e Biosciences)는 19일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3에서 S1PR1/4 길항제 ‘NXC7636’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번째 열리는 EADV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피부과학회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세비야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발표에 따르면 넥스트젠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XC736에 대해 2021년 8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후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 올해 2월 종료했다. 이승환 서울대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19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L036’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미국 임상3상(임상명 VELOS-3)의 탑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앞서 진행한 HL036의 안구건조증 임상3상(VELOS-2)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한 임상3상이다.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은 안구내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기전의 약물이며,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미국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 260명을 탄파너셉트 점안액과 위약 투여군(v
현대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인류는 여전히 질병의 위협에서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오늘날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요 질환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이다. 그중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통칭하는 ‘심혈관 질환’은 위험성이 알려지며 최근들어 경각심이 더욱 커졌다. 여기에 비만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도 치명적인 질병으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그에 관한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느 정도까지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질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심혈관 질환은 눈에 두드러지거나 병세가 바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Onegene Biotechnology)가 단백질 접합(conjugation) 플랫폼 '유니스택(UniStac®)'과 사중표적 NASH 후보물질 ‘OGB21502’의 초기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중표적 약물은 FGF21, 글루카곤(Glucagon, GCG), GLP-1, IL-1RA 등을 표적하는 것이 차별성이다. 박성진 원진바이오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3 만성염증심포지엄(Chronic Inflammation Symposium 2023)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대화제약(Daehwa Pharmaceutical)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인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한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시험을 수행하게 되며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수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자회사인 프리베일(Prevail Therapeutics)이 스크라이브 테라퓨틱스(Scribe Therapeutics)와 신경 및 신경근육(neuromuscular) 질환에 대한 인비보(in vivo) CRISPR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15억7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베일은 스크라이브의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해 신경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특정 타깃(specific target)에 대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크라이브는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로슈(Roche)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방식의 BTK 저해제인 ‘페네브루티닙(fenebrutinib)’의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최근 사노피(Sanofi), 독일 머크(Merck KGaA), 바이오젠(Biogen) 등이 공유결합 BTK 저해제로 진행한 MS 임상에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과 관련된 부작용 이슈가 확인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의 '부분중단(partial hold)' 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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