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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롯이 숨죽이며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이 지난 6일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Novartis)에 계약금만 8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하는 딜을 성사시켰다. 마일스톤까지 더해 13억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지난 2022년초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와 맺은 총 10억6000만달러(계약금 7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딜 이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한 업계로서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딜 소식이다. 이번에 딜을 성사시킨 종근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오름 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의 임상1상 단계에 있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페이로드 GSPT1 분해약물을 결합시킨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계약금 1억달러에 아예 인수한다. 마일스톤까지 더하면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계약금 기준으로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딜이다. BMS는 바로 두달전 R&D 전략발표 자리에서 셀진(Celgene)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등 혈액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제품 포
SK케미칼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 2983억원으로 8.6% 감소,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45.8% 줄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화학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제약부문의 의약품 판매 확대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했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사업 매출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김기동 SK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RAF 이량체(dimer) 저해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이 치료제가 없는 BRAF 융합, 삽입·결실(fusion/indel) 변이 고형암에서 전체반응률(ORR) 67%라는 결과가 공개됐다. 이는 한미약품이 진행하는 RAS 또는 RAF 변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로슈의 MEK 저해제 ‘코비메티닙’을 병용투여한 임상1b상 하위코호트 분석 결과이며,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교수가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MAPK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CD80-IL2 융합단백질 ‘GI-101’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 ‘GI-102’ 단독요법을 포함해 총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SITC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한 GI-101과 PD-1 항체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고형암 임상1/2상 중간결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에게서 GI-101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했을 때 림프구 수가 증가한 환자의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6일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과 HDAC6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CKD-510’를 13억500만달러(한화 1조73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중인 저분자화합물 CKD-510의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달러(한화 1조6241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이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CD80과 IL-2 융합단백질 ‘GI-101’의 고형암 임상1상 확장코호트 결과를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업데이트했다. GI-101은 IgG4 Fc에 CD80 세포밖 도메인과 IL-2Rα에 대한 결합력을 낮춘 변이형 IL-2(IL-2v) 사이토카인을 융합시킨 단백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CD80 파트는 CTLA-4에 결합해(Kd=2.9nM), CD80/CTLA-4 상호작용을 억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임상1상에서 고
카카오헬스케어(Kakao Healthcare)는 6일 휴온스(Huons)와 미국 덱스콤(Dexcom)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G7’에 대한 국내 판매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윤상배 휴온스 대표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휴온스는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 판매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덱스콤의 G7을 국
비욘드디엑스(BeyondDx)는 지난 3일 중국 스좌장 과학특구 소재의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센랑바이오(Herbei Senlang Biotechnology)와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약물저항성 암종에서 신항원(neoantigen)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TCR 라이브러리 구축,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까지 포함해 중장기적 마일스톤을 공유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센랑바이오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스좌장 과학특구내 있
지난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로(0)투자가 이뤄졌던 지난 1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제일 적은 규모다. 이전까지는 올해 2월 60억원이 가장 적은 규모의 투자로 기록됐다. 지난달 올해들어 최대 규모인 653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 분위기가 돌아서는 듯했으나 한순간에 불과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투자 한파속에서 간혹 살짝살짝 숨통을 트이는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멀어졌던 바이오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차갑게 식어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상장시장에서는 티움바이오(Tiumbi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 참가해, 흉부 및 유방 촬영 영상분석 AI 솔루션에 관한 연구결과 7건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루닛은 지난 2016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학회인 RSNA에 매년 참가해,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이를 통한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RSNA 2023에서 루닛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버브(Verve Therapeutics)와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타깃 염기편집 에셋의 권리를 빔으로부터 넘겨받는 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2억달러, 지분투자로 5000만달러에 이르는 과감한 베팅이다. 이에 따라 릴리는 5개월만에 버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6월 버브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에 대한 Lp(a) 타깃 in vivo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AR-T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후보물질로 개발하는 CD5 타깃 감마델타(γδ) CAR-T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T세포 림프종은 환자의 T세포가 종양화된 것으로, T세포를 이용한 CAR-T 제작시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치료제로 개발하기가 어렵다. 건강한 공여자의 T세포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접근법이 있지만, 여전히 공여자의 세포가 환자의
J&J 자회사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이 GSK에 B형간염(HBV) RNAi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10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아웃했다. 계약금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HBV RNAi 후보물질 ‘JNJ-3989’는 얀센이 지난 2018년 애로우헤드(Arrowhead Pharmaceutical)와 37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고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약물 중 하나로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딜은 HBV와 HBD 등 감염병 부문을 축소하려는 J&J와 감염병 분야를 강화하려는 GSK의
닥터노아바이오텍(Dr. Noah Biotech)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진행된 ‘딥러닝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활용연구 공모전’의 최종 협업기업으로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을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의 ‘아크(ARK)’ 인공지능(AI) 플랫폼중 하나인, 이미지 기반 약물효력 스크리닝 플랫폼(NeuroRG®)을 기업의 연구에 활용하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닥터노아는 지난 8월14일~9월18일까지 한달간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팀을 대상으로 제
HLB는 3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66만주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HLB의 HLB 테라퓨틱스 지분은 기존 4.78%에서 5.51%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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