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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테라퓨틱스(Better Therapeutic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인력 35% 감축 소식을 알렸다. 베터가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정직원수는 2021년말 기준 44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에 의해 약 15명이 해고되는 것으로 보인다. 베터는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방식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y, PDT)를 개발하는 회사다. 베터의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이 알려진 이후 현재까지(3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내 6개 임상기관에서 진행중인 미국 임상1상을, 국내 임상1상으로까지 확대해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1상 확장파트(dose-expansion part) 임상을 통해 ABL503 단독요법에서 추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2상 권장용량(RP2D), 타깃 암종 등을
그동안 짐작만 하고 있던 일이, 결국 일어났다. 화이자(Pfizer)는 잠정적으로 PD-L1 항체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트너사인 독일 머크(Merck KGaA)에 권리를 반환하면서 이제 바벤시오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바벤시오는 미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PD-(L)1 약물이다. 화이자는 이미 자체 진행하고 있는 PD-1 피하투여(SC) 개발에 전략적 우선순위가 옮겨가던 상태였다. 또다른 배경으로 화이자는 이번달 씨젠(Seagen)을 4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만 12세이상~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환자 대상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일환이다. 국내 3상은 서울대병원 등 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청소년 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위약대
코오롱제약(Kolon Pharmaceuticals)은 29일 플랫바이오(Platbio)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제약은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방식은 플랫바이오(소멸회사)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존속회사)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예정일은 오는 6월1일이며, 합병신주는 보통주로 120만주이다. 플랫바이오는 지난 2018년 김선진 대표가 설립했으며, 김 대표는 지난 28일 코오롱생명과학 신임 대표
아이엠지티(IMGT)는 29일 치료용 초음파기기 ‘IMD10’과 복합화학항암제인 ‘폴피리녹스(folfirinox)’를 이용한 췌장암 탐색임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폴피리녹스 항암치료를 받는 국소 진행형 또는 경계성 절제 가능형 췌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IMD10의 약물전달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폴피리녹스는 5-FU, 이리노테칸(irinotecan), 류코보린(leucovorin),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항암제로 구성된 복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461억원, 영업이익 676억원, 순이익 690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 보고가 진행됐으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박준석 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책임경영을 위해 재선임된 송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신유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그룹 컨트롤타워인 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재현 제조본부장(부사장, 55)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생산총괄 등 직무를 수행해 왔다. 한미약품 상무이사와 전무이사(팔탄공장 공장장)를 거쳐 현재 한미약품 부사장(제조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기존의 한미를 이끌어온 우종수 대표도 이번에 사임함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진 세대
아이진은 29일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EG-COVID’와 오미크론변이형 백신 ‘EG-COVARo’의 호주 부스터샷 임상2a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신청을 접수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진이 신청한 임상시험은 EG-COVID와 EG-COVARo 각각의 부스터샷을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성인 46명을 대상으로 EG-COVID 400㎍과 800㎍, EG-COVARo 800㎍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 항체역가 변화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 박수진 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로써 박 공동대표와 정승원 공동대표 체재로 전환되며, 정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총괄한다. 박 신임대표는 대웅제약에서 20년이상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활동 전반을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선진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2021년 6월부터 임상개발총괄(CMO)을 맡아왔다. 김 신임대표는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한 이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재개를 이끌어냈다. 김 신임대표가 선임되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KLS-2031’ 등 신약후보물질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신임대표는 서울대의대 대
CMG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4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CB는 포워드-NBH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CMG제약은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마티카 홀딩스(Matica Holdings)의 지분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인 마티카는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이 각각 84.4%,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 만기일은 2026년 3월28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1.5%다. CB 전환가액은 2096원,
셀트리온(Celltrion)이 내년에 이중항체 및 항암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10개의 비임상 및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매출비중을 6:4정도로 밸런스 맞추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내년 이중항체 신약 6개, 항암제 4개 등 총 10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신약개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개발에 진입할 예정인 약물들을 모두 자체 개발하기에는 무리가 있
인사이트(Incyte)가 시판중인 JAK1/2 저해제 ‘룩소리티닙(ruxolitinib)’의 서방형(extended-release(XR) tablet)이 미국 시판승인을 받아내는데 실패했다. 룩소리티닙은 현재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MF),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이식편대숙주병(GvHD) 등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아 1일2회(BID) 투여하는 ‘자카피(Jakafi, ruxolitinib 25mg)’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으로, 인사이트는 이를 1일1회(QD) 투여가능한 서방형으로 개발해 지난
동아에스티(Dong-A ST)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달성을 목표로 R&D에 집중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 혁신신약 개발을 이끌었던 박재홍 사장을 영입하면서 R&D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에스티는 단기적으로는 ETC(전문의약품) 사업의 성장을 위한 제품개발에 집중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종양과 면역∙퇴행성질환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을 위한 캐시카우를 마련하기 위해 내분비∙당뇨, 소화기, 근골격
올해는 앱클론(Abclon)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회사로 변모하는 전환점이 될 해이다. 내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앱클론의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한 CAR-T 후보물질의 임상1상 첫 중간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항암제 후보물질의 위암 임상2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앱클론이 항체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설립된지 14년만에 또다른 진전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의 앱클론을 대표할 수 있는 단어를 꼽는다면 '정공법(正攻法)'이다. 앱클론 항체기술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이종서 대표가 2003년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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