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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반감기를 늘린 재조합 인터루킨-7(IL-7) ‘NT-I7’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임상1상을 자진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3년전 시작한 임상으로 환자모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임상중단 이유이다. 임상1상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성인 환자 가운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NT-I7의 용량증량 단회투여의 안전성과 예비 효능을 위약과 비교하는 시험이었다(프로젝트명: NIT-116). 네오이뮨텍은 지난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10일 중국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JP-1366)'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총 1억2750만달러(한화 1650억원)에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온코닉은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200억원)에 더해 개발,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억1250만달러(한화 1450억원)을 받게 된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 단계별 금액의 수취 후 반환의무는 없으며
에스티팜(ST Pharm)은 미국 자회사인 mRNA 신약개발 바이오텍 버나젠(Vernagen)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미국질병청, CDC)와 하트랜드바이러스(Heartland-virus, HRTV)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mRNA 백신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버나젠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mRNA 기반 감염병 예방백신·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버나젠은 에스티팜과의 협업을 통해 에스티팜의 mRNA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하트랜드바이러스 mRNA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에스티팜이 CDMO
이탈리아 키에지(Chiesi Farmaceutic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어피바디(Affibody)와 6억3700만달러 규모의 호흡기질환 약물개발 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키에지는 첫 약물개발에 대해 어피바디에 계약금에 더해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2억1400만달러를 지급한다. 키에지와 어피바디는 추가로 2개의 약물을 개발할 수 있고, 이 경우 총 3개 약물에 대한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6억3700만달러 규모가 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양사는 계약금, 적응증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
산도스(Sandoz)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Biologics production plant)을 새로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산도스는 슬로베니아 렌다바(Lendava) 지역에 최소(at least) 4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증가하는 바이오시밀러 수요에 대응(to support increasing global demand for biosimilar medicines)하고 바이오시밀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그동안 비공개였던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략과 파이프라인이 드디어 오픈됐다. 당장 눈앞에 있는 마일스톤으로 익수다는 올해 중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로부터 인수한 2개의 ADC 후보물질, CD19 ADC와 HER2 ADC의 임상1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익수다로서도 이제 임상개발 단계 회사로 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익수다 임원진이 시리즈B 펀딩을 위해 올해 2월 처음으로 대거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경기도 판교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지난달
J&J의 얀센(Janssen)이 경구용 IL-23 수용체(IL-23R) 길항제(antagonist) ‘JNJ-2113’로 진행한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2b상에서 위약군 대비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JNJ-2113는 지난 2021년 얀센이 프로타고니스트(Protagonist Therapeutics)로부터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해온 경구용 IL-23R 길항제다. IL-23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으로 판상건선을 포함한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미국 머크(MSD)가 OPKO헬스(OPKO health) 계열사인 모덱스 테라퓨틱스(ModeX Therapeutics)로부터 앱스테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EBV) 백신 후보물질을 9억225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만 5000만달러 규모다. 모덱스의 MDX-2201은 페리틴(ferritin)을 이용한 나노입자 기반 EBV 백신 후보물질로, 나노입자 표면에 재조합단백질 항원을 최대 24개 발현할 수 있다. 현재 전임상 연구 단계의 MDX-2201은 EBV의 gH, gL, gp42,
대웅제약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대웅에 자사주 42만7350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대웅에 시장외 대량매매거래를 통해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이는 R&D 투자 등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이자 부담없는 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임상 △SGLT2 저해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임상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
아마도 이전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았던 고형암 환자에게 PD-L1 약물에 엑셀리시스(Exelixis)의 블록버스터 TKI ‘카보자티닙(cabozantinib. 제품명: 카보메틱스)’을 더하는 전략은 효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성 신장암 2차치료제로 로슈의 PD-L1 ‘티쎈트릭’과 카보자티닙을 병용투여한 CONTACT-03 임상3상에서 카보자니닙 단독투여 대비 공동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로슈가 주도했으며, 엑셀리시스가 파트너사로 참여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9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남성형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OLX104C’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1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OLX104C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OLX014C는 안드로겐 수용체(AR)를 타깃하는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로 올릭스의 비대칭 siRNA(cp-asi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티카로스(Ticaros)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CD19 CAR-T ‘TC011’의 임상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티카로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임상1상 이후 연속적으로 2a상을 진행하며, 거대B세포림프종(DLBCL) 뿐만 아니라, 소포림프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등 B세포 유래 림프종을 모두 포함한 임상1상을 수행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 세브
GC녹십자(GC Biopharma)는 최근 캐나다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의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아퀴타스와 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 L/I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후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옵션을 행사하게 됐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
머크(MSD)가 TGF-β 저해제(inhibitor) ‘소타터셉트(sotatercept)’의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6분간 걷는 거리(6-minute walk distance, 6MWD)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여기에 더해 대부분의 2차종결점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차세대 블럭버스터 약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타터셉트는 지난 2021년 머크가 액셀러론(Acceleron Pharma)를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 중 하나로 TGF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9일 호주에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임상 1상의 첫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9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APB-R3의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PB-R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모집대상자 규모는 31명으로 18~60세 사이 건강한 성인지원자를 총 5그룹으로 나눠 용량을 올리며 APB-R3를 정맥투여(IV)하게 된다. 에이프릴은 올해 상반기 중
항암백신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는 오는 4월14일부터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플라스미드 DNA 기반 HER2-ICD(intracellular domain) 암백신인 ‘AST-301’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투약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애스톤은 이번 연구에서 HER2 양성 위암 세포주가 이식된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 AST-301+키트루다 병용투약에 따른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향상여부를 평가했다. 박효현 애스톤사이언스 최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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